다낭 화월루, 친구 셋과 이용해본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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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 마사지

다낭 화월루, 친구 셋과 이용해본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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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팀
2025-12-13 16:07 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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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의 밤, 친구 셋은 평범한 관광 코스 대신, 뭔가 '날것 그대로의 다낭'을 경험하고 싶다는 야릇한 충동에 휩싸였어. 저녁 7시쯤이었을 거야. 급하게 검색하다 '화월루'라는 곳을 찾아 예약하고 바로 그랩 을 불렀지. 목적지를 앱에 정확히 입력했다고 자부했지만, 다낭의 밤길은 늘 예측 불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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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은 얼마 가지 않아 우리가 찍은 화월루 주소가 아닌, 어두운 골목 어귀의 허름한 마사지샵 앞에 차를 세우더라고. '도착했어!' 하고 쓱 웃는데, 그 미소에서 '아, 여기가 그 말로만 듣던 연계 영업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지. 여행의 시작부터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애써 침착하게, 하지만 단호하게 원래의 화월루 주소를 재차 강조했어. 그제야 기사님은 차를 다시 화월루 방향으로 돌리더라고. 앞으로 다낭에서 그랩을 이용할 때는 목적지 확인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는 현실적인 교훈을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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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화월루 간판이 보이는 건물 앞에 도착했어. 안도의 한숨을 쉬며 그랩에서 내렸는데, 어라? 간판은 보이는데 입구가 보이지 않는 거야. 커다란 호텔 로비 같은 곳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 입구를 찾지 못하고 4분가량 주변을 헤매야 했어. 간판만 믿고 바로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호텔 건물 구조 때문에 한참을 뺑뺑 돌아서야 비로소 화월루로 통하는 문을 발견할 수 있었지. 시작부터 스펙터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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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찾아서 들어선 화월루의 내부는 '고급'이라는 단어보다는 '이색'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렸어. 번쩍이는 네온사인 대신, 베트남 현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소품들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 벽에는 다낭 어딘가의 풍경을 담은 듯한, 독특한 색채의 그림들이 걸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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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진진했던 순서는 바로 '미러룸 초이스'였어. 친구들과 함께 거울 너머로 매니저들을 관찰하며 심사숙고했지. 나는 평소 아담하고 날씬한 체형을 선호하는데, 마침 눈에 띄는 매니저가 있었어. 키 155cm 정도에 정말 어려 보일 만큼 가녀린 체형이었는데, 이름은 '항'이라고 하더라고. '드디어 내 이상형을 찾았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그녀를 선택했어. 나는 다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B코스를 택했고, 친구들은 그래도 좀 더 보편적인 A코스를 선택했지. 그렇게 각자의 선택을 들고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흩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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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선 룸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곧이어 치파오를 입은 항이 등장했어. 그녀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아우라는 나에게 꽤 깊은 인상을 주었지.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분위기와 항과의 시간은 나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웠어.


하지만 모든 경험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더라고. 로비에서 재회한 친구 중 한 명은 A코스에 대해 다소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어. "음... 나쁘지는 않았어. 그냥 깔끔한 마사지샵 같은 느낌? 네가 그렇게 감동한 포인트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친구도 고개를 끄덕이며 "코스는 괜찮았지만, 막 특별한 추억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라고 덧붙였지. 항과 함께한 나의 B코스 경험이 준 깊은 여운과는 확연히 다른 평가였어. 역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택과 코스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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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화월루는 우리에게 다낭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한 곳임은 분명했어. 그랩 기사와의 실랑이부터 호텔 로비에서의 방황, 그리고 취향에 맞는 매니저와의 특별한 시간까지, 이 모든 과정이 이제는 유쾌한 에피소드로 남아 있어. 만약 다낭에서 단순한 휴식 이상의, 뭔가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는 소소한 모험까지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화월루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야. 물론, 그랩을 이용할 때는 목적지 주소 확인을 철저히 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스와 직원은 친구들끼리 충분히 상의해서 신중하게 골라보는 게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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